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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구매대행 스토리

해외 구매 대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1) 시작

by 밤을 걷는 고양이🌙 2022. 10. 9.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구매대행을 시작할 때, 어떤 이유로? 왜? 이 시장에 들어오게 되셨나요.

 

 

저같은 경우엔 중국어 전공자이기도 하고, 직구를 직접 해봤던 경험도 있던 터라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로써는 실패했을때 리스크가 없는, 투자금이 (다른 사업에 비해) 필요없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작년 쯤 저는 번아웃 + 직장고문관과의 트러블 을 견디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직장을 관두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하니, 이직할 곳을 알아는봐놓고 퇴직을 했지만 이직할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결국, 이직마저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회사에서 중국 쪽 수입건을 제가 일임하고 있던 터라 알리바바에서 대량주문건(2000pcs 가량) 을 홀로 처리하게 되었고 어떻게보면 저는 그 일로 인해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기초 발판을 세웠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결은 다르지만 외국에서 물건을 사들여서 내 앞까지 보낸다는(그것도 대량으로) 그런 일련의 과정만으로도 해외구매대행을 아무런 거부감없이 시작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구매대행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첫 날 제가 했었던 행동은 서점에 달려가 책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경제서적 칸으로 가자마자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라는 책이 눈에 띄여서 그 자리에서 결제를 마치고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큰 도움은 안됬어요. 그냥 해외구매대행의 진행방식이 이렇게 되는거구나. 라는 것만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92년생 x사장님, 잘나가는 x과장님, x트랙님 etc.. 현재 구매대행 시장에서 쟁쟁하게 파이를 차지하고 계신 스타유튜버님들의 강의를 봐도 결론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책보다는 낫습니다.

 

 

그 분들은 구매대행을 통해 갈래를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강의, 구매대행 프로그램 제작 등. 돈을 벌려고 들어오는 우리들이 고객이 되어버리는 꼴이죠. 저는 이러한 모습들을 보고, 아 구매대행의 파이가 적어졌구나, 그렇기 때문에 관련 사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됫습니다. (현재는 열심히하면 어느정도는 가져갈 수 있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럼에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썰어보자는 심정으로 책에 나온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점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하고 많은 쇼핑몰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시작점인 이유는, 별 게 없습니다. 제가 물건을

살 때 네이버 검색창에 그냥 치고 상단 카테고리에서 제일 싼 것을 대충 찾아 사기 때문에 다른 구매자들도 그럴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에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개점을 하기 위해서 제가 첫째로 준비했던 것은

 

1. 건강기능식품교육 수료증
2. 통신판매업 면허증
3. 화장품책임판매업등록증

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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